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욘두 우돈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평가 == >'''[[아버지|평생을 찾아 헤맨 것]]이 옆에 있었는데, 난 그걸 깨닫지 못했지...''' >---- >[[스타로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그의 하나뿐인 아들]] 첫 등장 시엔 주인공의 배경을 설명하는 무자비한 3류 악당인 줄 알았는데, 손익 관계를 우선시하는 냉혹한 모습과 대비되는 스타로드를 향한 부성애에 가까운 감정, 적대시한다 해도 목적이 맞으면 바로 손을 잡고 화해하는 털털한 모습, 귀여운 액세서리에 환장하는 취미에서 나오는 의외의 모습, 마지막으로 사카르족 병사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멋진 화살 액션과 강력한 전투력으로 꽤 팬들이 많다. 캐릭터 자체가 단순히 악당이 아닌, 악당이면서도 [[Badass]]에 강하기도 무지하게 강하고 주인공 입장에서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아버지 같은 존재인 등, 인기를 끌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배우인 마이클 루커는 [[워킹 데드(드라마)|워킹 데드]]의 멀 딕슨 역으로도 유명한데, 욘두의 캐릭터가 묘하게 멀 딕슨과 비슷한 측면이 많다. [[차도남|겉으로는 거칠고 막나가는 성격이지만 특정 인물에게는 따뜻하게 대해준다는 점이 닮았다.]][* 워킹 데드에서는 동생인 데릴 딕슨, 가오갤에서는 지구에서 데려온 피터.] 사실 작중에서 별거 없이 넘겨서 부각되지 않는데 욘두는 어렸을 때 부모가 자신을 팔아넘기는 바람에 20년간 전투노예 생활을 해왔다. 이런 상태에서 정상적인 윤리관이 형성될 리가 없는데도, 피터가 악동끼가 있기는 해도 적당히 정의롭고 바른 청년으로 자란 것만 해도 욘두가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피터를 키웠는지 알수 있다. 도적단이라는 주변 환경과 그의 비참한 과거, 부모한테 버려졌다는 기억까지 있는 욘두에게 피터를 정상적으로 키우는 것만 했어도 매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어릴적 아동학대를 당하며 자란 부모가 자식을 학대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더불어 욘두는 한 집단의 리더인 만큼 피터에게 모든 관심만을 쏟아부을 수는 없다. 당장 그가 이끄는 라바저스는 전투력은 출중해도 몇몇을 제외하고 지능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모자른 녀석들이 모여있는 만큼 진짜 아버지처럼 챙겨줘야 하는 집단이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부하들은 욘두가 피터를 편애한다며 불만을 표했고, 결국 반란까지 일어났다.] 물론 피터가 어느 정도 큰 다음에 납치되었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욘두가 어마어마한 애정을 가지고 피터를 대했다는 것은 매우 자명한 사실이다. 스타로드가 가모라에게 '욘두는 내 유일한 가족과 다름없었다'라고 말을 하는 부분이나, 주변의 래비저들이 유난히 스타로드에게 무른 욘두를 향해 '넌 항상 저 녀석에게 무르다'라고 디스를 거는 부분을 봐도 그렇다. 욘두는 이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지만 현상금을 걸 때 '내 손으로 직접 죽이기 위해서'라는 핑계를 대면서 꼭 '생포'를 조건으로 내건다. 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부하들 앞에서 위신을 세우기 위해 스타로드를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타로드가 임기응변으로 되도 않는 작전을 말하자 크게 웃으며 스타로드를 즉시 살려주는 부분이나 '절대 열어보지 마라'라고 한 오브를 아무렇지도 않게 열고[* 오브는 안에 인피니티 스톤을 담고 있었기에 함부로 열면 위험하다는 게 작중 몇 번이고 나왔다. 그걸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열었다는 건 처음부터 그 오브가 가짜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는 이야기. 이후 [[http://blog.naver.com/ske1314?Redirect=Log&logNo=220104447597|욘두 역의 배우 마이클 루커가 직접 사실이라고 이야기 해줌으로써 확인사살.]]] 그게 가짜라는 게 밝혀져도 그냥 씩 웃기만 하는 등 하는 행동이 완전히 투닥대는 아버지와 아들. 물론 작중 욘두의 부성애가 제대로 드러나는 시점은 래비저들을 처단한 후 다시금 피터와 재회하는 시점부터다. 이전까지는 유독 피터에게만 무르다는 언급은 있어도 부자로서의 정을 느끼게엔 다소 애매했는데, 이는 피터의 정신적 아버지이기 이전에 래비저스의 두목이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피터에게 부정이 있다고 해도, 엄연히 이익을 추구하는 도적 집단 래비저스의 두목으로서 이를 어겨가면서까지 피터에게 헌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피터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진지함보다는 거칠지만 애정이 느껴지는 행동이 대다수. 그러나 에고가 피터를 다시 찾아서 데려가버리는, 욘두 입장에서는 절대로 안 일어나길 바랬던 일이 끝내 일어나자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부하들을 자기 손으로 처단하면서까지 비로소 두목으로서의 이해 관계에서 벗어나 진지한 태도로 피터를 대하고, 늘 농담 따먹기만 해오던 말투 또한 확연히 달라져, 직접적으로 부정을 표출한다. 이는 로켓에게 한, "한 번쯤은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통해 심경의 변화를 엿볼 수 있고, 피터와의 마지막 장면에서 정점을 찍는다. 또한 에고와 욘두는 서로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모든 걸 가졌지만 [[가족|가장 중요한 것]]을 얻지 못하고 이를 죽을 때조차 깨우치지 못한 피터의 친아버지와는 반대로 겉으로는 불행하지만 누구보다도 큰 행복을 품고 살다 죽었다. 에고의 경우 신에 가까운 우주적 존재로서 거대한 힘을 가지고 온 우주를 지배할 힘을 가졌다. 그러나 야망에 눈이 멀어 자식들을 죽였고 급기야 자신 곁에 있는 동료조차도 자신을 두려워했으며 그 결과 그래도 가족으로서 함께할 수도 있었던 마지막 남은 친자식조차 이해시키지 못했으며 그마저도 자기 목적에 이용하려다가 끝내 자식의 어머니를 죽게한 것과 비슷하게 죽어가며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다가 친아들에게조차 버려지며 죽었다. 반면 욘두는 범죄조직에 몸을 담고 부모에게 팔아넘겨져 불행하게 자라고 그 범죄조직의 동료들로부터 버림받았다. 그 대신 자식처럼 키운 피터는 영웅으로 자랐고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랐으며 더 좋은 동료들도 생겼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친구가 삐뚤어지지 않게 막으면서 더 좋은 이해관계도 찾았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거대한 적에 맞서 싸워 이겼으며 죽을 때는 자신이 키워준 소년 앞에서 [[웬우|좋은 아버지로서의 죽음을 맞이했다. ]]죽은 후에는 그 소년과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와 자신을 진정한 아버지라고 인정해 준 한 남자, 그리고 새롭게 만난 동료들의 손에 떠나며 끝내 자신을 버렸던 동료들에게서 다시 인정받으면서 [[웬우|그들에 의해 본인의 장례식을 치루게 된다.]] 실제 가오갤 VOL.2에서 로켓이 스타로드와 재회하기 위해 에고로 가려고 할 때부터 욘두는 스타로드와 재회하자 마자 친아버지임에도 스타로드를 도구로 보던 에고를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으며 실제로 에고와의 동귀어진에 가까운 형태로 죽었으니 이 둘의 대비와 대립은 정말 극단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영화 자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히어로 팀과 그 멤버들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부각되지는 않지만 살아온 삶을 보면 [[울버린(엑스맨 유니버스)|이쪽]]과 상당한 공통점이 있다. 로건은 자신이 [[케일라 실버폭스|사랑한]] [[진 그레이(엑스맨 유니버스)|사람들]]이 불행해지는것을 봤기 때문에 사람을 밀어내고 욘두 역시 제대로 사랑을 주는 법과 사랑 받는 법을 배우지 못해 다른 이들을 밀어낸다. 둘 다 마지막 순간에는 [[X-23(엑스맨 유니버스)|자식]]을 위해 희생한다. 다만, 부모에 의해 노예로 팔리고 [[라바저스|가족과 같았던 이들]]에게 배척당하고 양아들이라는 [[스타로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놈]]은 뻑하면 뒤통수 때리는데다, 결국 그 양아들을 감싸려다 [[테이저페이스|부하들이]] 반란을 일으켜 자신에게 충성하던 부하들을 모두 잃은 욘두와 달리, 로건은 [[엑스맨 탄생: 울버린|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그를 챙겨주는 [[세이버투스(엑스맨 유니버스)|형]]과 사랑하는 연인도 있었다. 기억을 잃고 난 후에는 [[엑스맨(엑스맨 유니버스)|새로운 동료들]]을 만났고, 그들 중에는 [[프로페서 엑스(엑스맨 유니버스)|그가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주는 아버지 같은 사람]]도 있었다. 스타카르가 그 역할을 해줬던 듯 하지만 라바저스에서 추방되면서 더이상 그러지 못했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마블 영화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매우 안타까운 캐릭터 중 한 명이다. 또한 욘두가 2편에서 로켓을 이해하며 자신과 같은 존재이기에 로켓을 이해한다는 말이 3편에서 드러난 로켓의 과거를 통해 또 한 번 욘두의 캐릭터성이 호평 쪽으로 재평가를 받게 되었는데 로켓의 과거사와 성격의 이유가 욘두가 말한 로켓의 진짜 이면과 상처를 정확히 짚어냈음이 드러났고 그렇기에 자신 역시 로켓처럼 사랑받지 못한 채 살아온 나날의 회한을 드러내며 로켓의 진짜 속내를 드러내게 함과 동시에 위로함으로서 로켓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마주하도록 도우며 모두의 아버지라는 호평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점퍼(스티븐 굴드)|점퍼]]에서 루커가 맡은 주인공 데이빗의 아버지 윌리엄 라이스 역할도 묘하게 겹친다. 모종의 이유로 자신을 떠난 아내에 대한 상처로 인해 인생을 막살게 되어 아들에게도 폭력을 자주 행사하다가 결국 가출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이후 데이빗이 가출한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애절하게 아들을 그리워했으며 데이빗이 잠시 집에 들른걸 알자 "필요하면 언제든 와도 된다."고 말하면서 가지 말라고도 애원하는가 하면 결국 아들을 보호하려다가 목숨까지 잃고 만다.[* 사실 데이빗도 "초능력도 생겼는데 저런 아버지 밑에서 살 필요가 뭐 있어?"란 생각으로 가출한 것이지, 윌리엄이 정말 천하의 개쌍놈들 수준으로 학대를 한 건 아니다. 그렇기에 데이빗은 가출 후에도 어느 정도 아버지를 신경쓰고 있었고, 자신을 감싸주려다 팔라딘에게 당해 죽어가는 아버지를 보자 능력을 이용해 바로 병원으로 데려다 준 뒤 진심으로 슬퍼하기도 한다. 데이빗을 추적하는 팔라딘의 일원인 롤랜드(사무엘 잭슨)에게 거짓말로 일관하며 데이빗을 보호하려고 애쓰며 "무슨 소식 들리면 연락 드리리다.(If I hear anything i'll be sure to give you a holler.)"라고 하는데 거짓말이란 것을 눈치챈 롤랜드가 "안 할 거잖소(No. You won't)."라고 하자 눈 하나 깜짝 안하고 '''"그래, 안할거야.(No I won't.)"'''라고 맞서는 명장면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실베스타 스탤론과는 [[클리프행어(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적이 있다. 여기서도 산악 사고에서 자기 여친을 구하지 못한 친구 스탤론[* 극중 상황에선 초능력이라고 있지 않은 한 구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오히려 극중 인물 말처럼 산 탈 줄도 모르는 여친 끌고간 본인 책임이 더 큰 편.]에게 시종일관 시비조였지만 막상 악당들에게 잡히자 스탤론에게 자긴 신경 쓰지 말고 기회 있을 때 도망치라고 하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악당들의 계획을 알려주는 등 만만찮은 츤데레끼를 보여준다. 이 영화에 나온 두 사람을 기억하는 팬은 참 격세지감이 느껴질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